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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이야기

꼬치전 새송이, 쫄깃함이 두 배! 실패 없는 명절 전 만들기

by 오늘은나만의요리사 2025.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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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명절이나 특별한 날, 식탁 위를 화려하게 장식해 주는 꼬치전 레시피를 들고 왔어요. 특히 고기 대신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새송이버섯을 활용해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눈부터 즐거워지는 요리, 지금 바로 시작해 볼까요?

 

1. 쫄깃한 식감의 매력, 새송이의 재발견

명절 음식 하면 기름진 전 요리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그중에서도 꼬치전 새송이는 만드는 정성만큼이나 맛도 훌륭해서 제가 정말 아끼는 메뉴랍니다. 햄이나 맛살의 부드러움 속에 새송이버섯 특유의 쫄깃함이 더해지면 식감이 정말 다채로워지거든요.

 

보통 꼬치전에는 단무지나 쪽파를 많이 넣지만, 새송이버섯을 메인으로 활용하면 버섯 즙이 촉촉하게 배어 나와 훨씬 고급스러운 풍미를 느낄 수 있어요. 아이들도 버섯인 줄 모르고 맛있게 먹을 정도로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재료이기도 하죠.

"새송이버섯은 비타민 C가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 기름진 명절 음식 사이에서 밸런스를 잡아주는 훌륭한 식재료입니다. 수분 함량이 높아 전으로 부쳤을 때 퍽퍽하지 않고 쫄깃한 식감을 유지해 줍니다."

 

저는 이번 레시피에서 색감의 조화를 위해 파프리카나 꽈리고추 같은 재료들도 함께 곁들여 볼 생각이에요.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옛말처럼, 알록달록한 색감은 식욕을 돋우는 데 큰 역할을 하니까요.

 

2. 실패 없는 재료 준비와 손질 노하우

꼬치전을 예쁘게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재료의 길이를 일정하게 맞추는 것이 중요해요. 길이가 들쑥날쑥하면 부칠 때 달걀물이 고르게 입혀지지 않아서 모양이 흐트러지기 쉽거든요. 가장 먼저 기준이 되는 재료를 정하고 나머지를 그 길이에 맞춰 잘라주는 것이 팁이에요.

 

저는 보통 맛살이나 햄을 기준으로 삼고 6~7cm 정도로 잘라줍니다. 새송이버섯은 기둥 부분을 사용하여 비슷한 두께와 길이로 썰어주세요. 갓 부분은 볶음요리나 된장찌개에 활용하면 되니 버리지 마시고요!

필수 재료 체크리스트

재료 구분 상세 품목
메인 재료 새송이버섯 2개, 김밥용 햄, 맛살 5줄
채소류 쪽파(또는 대파) 10대, 단무지(선택)
부침 옷 부침가루 1컵, 달걀 3개, 소금 약간

쪽파는 흰 부분과 초록 부분이 적절히 섞이도록 준비해 주시면 색감이 훨씬 예뻐요. 만약 쪽파가 없다면 마늘종이나 꽈리고추로 대체해도 매력적인 맛을 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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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알록달록 예쁘게 꼬치 끼우는 순서

재료 손질이 끝났다면 이제 가장 재미있는 꼬치 끼우기 시간이에요. 색깔 배치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꼬치전 새송이의 비주얼이 확 달라지는데요. 기본적으로 붉은색(햄, 맛살) - 초록색(쪽파) - 흰색(버섯) 순서가 반복되지 않도록 교차해서 끼워주는 것이 포인트예요.

 

저는 보통 '햄 - 쪽파 - 맛살 - 새송이 - 햄' 순서로 끼우는 편인데, 양 끝에 단단한 햄이나 맛살이 오도록 배치하면 꼬치가 쉽게 빠지지 않고 모양이 잘 잡힌답니다. 버섯은 익으면서 수축할 수 있으니 너무 얇지 않게 썰어서 끼워주세요.

꼬치 끼울 때 주의할 점

  • 재료의 위쪽 라인을 맞춰서 끼워야 나중에 완성했을 때 깔끔해 보입니다.
  • 이쑤시개에 너무 빽빽하게 끼우면 재료 사이가 벌어지거나 익지 않을 수 있으니 적당한 간격을 유지하세요.
  • 새송이버섯은 너무 두꺼우면 익는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다른 재료와 두께를 비슷하게 맞춰주세요.

꼬치를 다 끼운 후에는 삐죽삐죽 튀어나온 끝부분을 칼로 살짝 정리해 주면 훨씬 정갈한 모양을 만들 수 있어요. 이런 작은 디테일이 완성도를 높여준답니다.

 

4. 밀가루 옷 얇게 입히고 노릇하게 굽기

이제 부침 옷을 입혀볼까요? 여기서 중요한 건 밀가루를 '뒷면'에만 묻혀주는 거예요. 앞면까지 밀가루를 잔뜩 묻히면 재료 본연의 예쁜 색감이 가려져서 알록달록한 맛이 사라지거든요. 뒷면에만 밀가루를 묻히고 톡톡 털어낸 뒤, 달걀물은 앞뒤로 얇게 입혀주세요.

 

달걀물에는 소금을 한 꼬집 넣어 간을 하고, 알끈을 제거해서 곱게 풀어주어야 부침 옷이 매끄럽게 입혀집니다. 팬을 달군 후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약불에서 천천히 익혀주는 것이 중요해요.

조리 단계 핵심 포인트
팬 예열 중약불로 충분히 달군 후 기름 두르기
부치기 자주 뒤집지 말고 한 면이 완전히 익으면 뒤집기
마무리 키친타월에 올려 기름기 제거하기

불이 너무 세면 겉만 타고 속은 익지 않거나, 햄과 맛살이 수축해서 모양이 틀어질 수 있어요. 인내심을 가지고 약불에서 은근하게 익혀주세요. 새송이버섯이 투명해지면서 익어가는 게 보일 거예요.

 

5. 감칠맛 폭발하는 초간단 양념장 비법

사실 꼬치전 새송이는 햄과 맛살에 간이 되어 있어서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느끼함을 잡아줄 양념장이 있으면 더 많이 먹을 수 있죠. 저는 간장에 식초와 고춧가루를 살짝 섞어 깔끔한 맛을 내는 것을 선호해요.

 

느끼한 전 요리에는 청양고추를 송송 썰어 넣은 간장 소스가 정말 잘 어울려요. 양파를 깍둑썰기해서 간장에 절여두었다가 전과 함께 집어 먹으면 아삭한 식감까지 더해져 금상첨화랍니다.

추천 양념장 비율

  • 간장 2큰술, 식초 1큰술, 물 1큰술
  • 고춧가루 0.5큰술, 다진 마늘 약간
  • 청양고추 1개, 양파 1/4개 (다지거나 깍둑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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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남은 전, 갓 구운 것처럼 보관하는 꿀팁

명절이나 잔치 후에는 항상 전이 남기 마련이죠. 꼬치전 새송이는 수분이 많은 버섯이 들어가 있어서 보관에 조금 더 신경을 써야 해요. 뜨거운 상태로 바로 밀폐용기에 넣으면 수증기 때문에 눅눅해지고 금방 상할 수 있으니, 반드시 완전히 식힌 후에 보관해야 합니다.

 

냉장 보관할 때는 밀폐용기에 키친타월을 깔고 전을 켜켜이 담아주세요. 이렇게 하면 키친타월이 수분과 기름기를 흡수해 줘서 며칠 동안은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양이 많다면 지퍼백에 소분하여 냉동 보관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보관 방법 권장 기간 데우는 법
냉장 보관 3~4일 이내 프라이팬 약불 조리
냉동 보관 1개월 이내 에어프라이어 180도 5분

냉동된 전을 데울 때는 기름 없는 마른 팬에 약불로 굽거나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바삭하고 맛있게 살아납니다. 전자레인지는 간편하지만 전이 흐물흐물해질 수 있어 추천하지 않아요.

 

7. 명절 식탁을 빛내줄 찰떡궁합 메뉴

꼬치전 하나만으로는 식탁이 조금 허전할 수 있죠. 꼬치전 새송이와 잘 어울리는 메뉴로는 매콤한 맛이 있는 요리나 국물 요리가 좋습니다. 전의 기름진 맛을 중화시켜 줄 수 있는 칼칼한 김치찌개나 매콤한 갈비찜은 언제나 환영받는 조합이에요.

 

특히 갈비찜은 명절 상차림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부드러운 고기와 짭조름한 양념이 꼬치전과 어우러지면 밥 두 공기는 거뜬히 비울 수 있답니다. 손님 초대 요리로도 손색이 없어서 함께 준비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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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정성스럽게 만든 음식들로 가족들과 함께 둘러앉아 식사하는 시간만큼 행복한 게 또 있을까요? 이번에는 새송이버섯을 활용한 꼬치전으로 맛과 건강, 그리고 비주얼까지 모두 잡아보시길 바라요.

 

8. 자주 묻는 질문 (FAQ)

Q1. 꼬치전 재료가 자꾸 꼬치에서 빠져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재료를 너무 얇게 썰었거나, 양 끝에 부드러운 재료를 배치했을 때 빠지기 쉽습니다. 양 끝에는 단단한 햄이나 맛살을 배치하고, 재료의 두께를 0.5cm 이상으로 도톰하게 준비해 주세요.

Q2. 밀가루 대신 부침가루를 써도 되나요?

네, 가능합니다. 부침가루에는 이미 약간의 간이 되어 있어 더 감칠맛이 날 수 있습니다. 다만, 튀김가루는 너무 바삭해져서 꼬치전 특유의 부드러운 맛이 덜할 수 있으니 피해주세요.

Q3. 새송이버섯 말고 다른 버섯을 사용해도 되나요?

표고버섯이나 느타리버섯도 사용 가능합니다. 하지만 새송이버섯이 기둥이 곧고 단단해서 모양을 잡기 가장 쉽고 식감도 고기와 비슷해 꼬치전에 가장 적합합니다.

Q4. 꼬치 없이 전을 부칠 수는 없나요?

이쑤시개 없이 재료를 나란히 놓고 달걀물로 접착시켜 부치는 '무꼬치 산적' 방식도 있습니다. 하지만 초보자라면 뒤집을 때 모양이 흐트러질 수 있어 꼬치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Q5. 전을 부치고 나면 색깔이 너무 거무튀튀해져요.

불이 너무 세거나, 팬에 남은 찌꺼기를 닦아내지 않고 계속 구웠기 때문입니다. 한 판을 구운 후에는 반드시 키친타월로 팬을 깨끗이 닦아내고 새 기름을 둘러주세요.

Q6. 미리 만들어 두어도 되나요?

재료를 꼬치에 끼워두는 것까지는 전날 미리 해두셔도 됩니다.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했다가, 먹기 직전에 밀가루와 달걀물을 입혀 구우면 갓 만든 것처럼 맛있습니다.

Q7. 단무지를 넣으면 맛이 이상하지 않을까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단무지의 아삭한 식감과 새콤달콤한 맛이 기름진 전의 맛을 잡아주어 훨씬 개운합니다. 김밥용 단무지를 씻어서 물기를 제거하고 사용해 보세요.

Q8. 남은 꼬치전 활용 요리가 있나요?

남은 꼬치전은 잘게 썰어서 볶음밥에 넣거나, 김밥 재료로 활용하면 아주 훌륭합니다. 또는 찌개에 넣어 전 찌개로 끓여 드셔도 별미입니다.

⚠️ 면책 조항

본 포스팅에 소개된 레시피와 효능 정보는 일반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개인의 체질이나 식재료 상태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재료 성분을 꼼꼼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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